뇌경색의 진단,치료법은?
뇌경색의 진단
진단의 기본은 뇌영상 검사다. 뇌전산화단층 촬영(CT)은 경색의 진단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지만, 점차 조기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조기에 진단과 치료 시작을 하는 경우 자기 공명영상(MRI)의 정확성이 더 높게 평가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뇌전산화단층촬영(CT)에서는 흔히 발병 후 2~3일이 지나야 음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7~10일이 되면 명확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기 공명영상(MRI)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MRI와 더불어 혈관부를 좀 더 입체적,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자기 공명혈관영상(MRA)도 같이 시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비용적으로 만만치 않다.
뇌경색의 치료법은?
뇌경색의 치료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뇌졸중의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4~5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폐색 된 혈관의 재개통을 목표로 한 주사혈전용해술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두 번째는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았고, 대뇌혈관이 막힌 것이 확인되었다면 막힌 혈관에 대해 기계적 혈전제거 및 개통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이미 골든타임을 놓친 환자의 경우 급성기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혈소판 억제제 또는 항응고제를 투여하여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치료를 시행한다. 동시에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자기적으로 뇌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근육약화, 실어증, 경직, 연하곤란 등으로 인해 기능장애가 발생했으면 재활 치료를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뇌경색의 예방법으로는 고혈압, 당뇨, 심부정맥 등의 위험 인자를 교정하고, 고칼로리 및 고지방 음식을 피해야 하며,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경색의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및 증상 치료를 위한 약물복용을 통하여 위의 위험 인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뇌경색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뇌경색은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위험 인자를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하며, 아스피린이나 플라빅스 같은 혈소판억제제를 투여하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뇌경색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뇌경색에서 회복된 사람은 이전에 비해 몸놀림이 느리고 어둔한 편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낮은 강도의 운동을 통하여 근력 및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날씨가 쌀쌀한 시기에 혈관수축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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