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급성관동맥증후군, 가슴이 조이고, 누르고 타는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by 쏠파파 2023. 9. 24.

가슴에서 조이고 누르고 타는듯한 통증이 일어난다면 한번쯤은 이 증상에 대해서 의심을 해 보셔야 합니다.

그건 바로 급성관동맥증후군 입니다. 급성관동맥증후군은 어떤 통증을 유발하며, 증상은 무엇인지, 치료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래 글을 통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1. 급성관동맥증후군 이란?

급성관동맥증후군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을 경우 나타나는 심장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활동하며, 급성관동맥증후군은 관상동맥의 혈관 내에 급성으로 생긴 크고 작은 혈전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혈관이 폐쇄되거나, 혈전에서 분비되는 여러 혈관 수축성 물질이 혈관을 더욱 심하게 수축시킴으로써 관상동맥이 심하게 폐쇄되어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급성관동맥증후군의 원인은?

급성관동맥증후군의 원인은 우선적으로 동맥과 연관이 있습니다. 동맥은 내막, 증막, 외박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맥경화증은 동맥의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이를 둘러싸는 섬유성 막이 생기면서 염증세포가 모여들어 동맥에 만성적인 염증을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염증은 모든 동맥을 침범할 수 있으나 주로 관상동맥, 경동맥, 대퇴동맥에 잘 발생하고,임상적인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고 염증이 심해지면 내막에 쌓여있던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섬유성 막을 뚫고 혈관 안으로 갑자기 터져 나오게 되는데, 이때 동맥경화반의 파열 부위에 혈소판이 달라붙어 혈전이 만들어지게 됨으로써, 급성관동맥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은 나이가 들면서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퇴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는 높은 혈중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저밀도지질단백, 낮은 고밀도 지질단백,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젊은 분들 이더라도 가족력으로 인하여 관상동맥 질환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글을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동맥 경화와 혈관질환은 관동맥 내 벽면에 지속적인 손상이나 염증이 발생할 경우, 혈액 응고물인 혈전이 쉽게 형성될 수 있으며, 이것은 혈관의 경화와 혈관 질환, 특히 동맥경화증(동맥 벽면의 지방이 쌓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2.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급성 관동맥 증후군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유전적 요인도 관련될 수 있으며, 특정 유전자 변이는 관동맥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3. 혈액 응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혈전이 쉽게 형성될 수 있으며, 관동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에 영향을 주는 큰 요인들은 혈액 응고성 장애,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비단 등이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4. 지속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정신적 압력, 긴장, 불안 등도 관동맥을 좁게 만들고 혈압을 증가시키게 되며,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5.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관동맥 질환의 위험이 많이 증가됩니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더 높은 위험을 가지게 되고, 과도한 알코올 소비, 적절하지 않은 식습관,  운동 부족, 고령, 당뇨병, 흡연 등과 같은 생활 습관도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발병 위험을 매우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급성관동맥증후군의 증상은?

급성관동맥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가슴 통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가슴 통증은 조이거나, 누르거나 타는 듯하다고 표현이 많이 됩니다. 가슴 왼쪽이 아픈 통증이 아닌 바로 가슴 중앙 통증과 흉곽의 중앙 바로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통증은 팔(특히 왼쪽), 복부, 목, 아래턱으로 퍼질 수가 있으며, 땀, 어지러움, 머리가 텅 빈 느낌, 숨이 매우 참, 가슴이 계속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가끔 가슴 통증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기 때문에 보통은 소화불량으로 많이 착각하기도 합니다.

 

급성관동맥증후군은 안정형 협심증과 많이 다릅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보통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급성관동맥증후군은 가만히 있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흉통이 발생하고, 가슴 통증과 더불어 숨이 계속 차고, 휴식을 취해도 땀, 어지러움 등 위에 설명드렸던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급성관동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가셔서 전문의에게 상담하시는 게 제일 우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급성관동맥증후군의 치료

급성관동맥증후군은 심근경색증과 금성관동맥증후군의 구분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급성 흉통으로 병원을 내원하였을 경우 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을 받으셨을 때에는 관상동맥의 혈전으로 폐쇄된 부위를 즉각적으로 뚫어주여야 하며,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면서 스텐트를 삽입 후 재관류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전용해술을 시행하여 혈전을 녹여서 뚫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급성 흉통이 나타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관류 치료 효과가 떨어짐으로, 빠르게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으시는 게 제일 효과적이며, 흉통이 나타난 후 2시간 이내에 병원에 내원하여 재관류 치료를 받아야 심근 손상의 후유증 없이 완쾌를 하실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급성관동맥증후군으로 진단이 되셨을 경우에는, 응급으로 재관류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고위험군 환자일 경우에는 12~24시간 이내에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 외의 환자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서 관상동맥 중재술, 관상동맥 우회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저위험군 환자일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재관류 치료의 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급성관동맥증후군은 1년 이내, 특히 3개월 이내에 재발할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적극적으로 예방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전문의와 상의를 통하여 항혈소판제, 스타틴, 베타차단제 등과 같이 효과가 검증된 약물을 복용을 해야 하며, 이와 함께 위험 인자를 같이 관리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전문의에 따르면 매일 30~40분씩 운동하고 금연을 실시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습관이 되며, 급성관동맥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지방, 저염 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하고, 고혈압과 당뇨병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발견된다면 꼭 전문의와 상의를 통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급성관동맥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저도 가끔 운동을 하다 보면 심장이 갑작스럽게 통증이 오는 그런 증상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괜찮아지기도 하고, 가끔은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했었습니다.

 

저도 가슴 통증을 느껴봤던 터라 궁금증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는데 심근경색과는 다르게 급성관동맥증후군이라는 증상을 알게 되었고, 같은 증상이어도 조금의 차이에 따라서 어떤 질환으로 발병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운동을 자주 안 하시더라도 가슴에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제일 좋은 방법으로는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시는 게 제일 좋다고 글을 쓰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급성관동맥증후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쏠파파였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