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의 원인은 무엇일까?
뇌경색의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뇌경색은 뇌혈류의 저하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신경학적 증상은 10초 이내에 당질의 결여가 일어나고, 에너지 이용이 중단됨으로써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혈류가 즉각적으로 공급되면 빠르게 회복되어 증상은 일시적으로만 나타날 수 있지만, 만약 몇 분 내에 혈류가 재개되지 않으면 뇌조직의 괴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주의 조직의 부종은 초기의 세포 독성부종 이후 수시간 후부터 혈관성 부종도 함께 발생하기 시작하며, 혈액-뇌 장벽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경색 발생 2~4일 정도가 지나면 부종이 최고조에 달리게 된다. 뇌경색의 가장 경미한 종류인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정의상으로는 24시간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를 뜻한다.
실제로 57세 고혈압을 가진 남성 H 씨는 교회 체육대회 간 축구 시합을 하면서 공중에서 점프를 뛰는 순간 실신을 하여 쓰러져 인근 응급실오 실려왔다. 다행스럽게도 실신은 1분 이내였으며, 발 빠른 조치로 인하여 뇌 CT 판정결과 일과성 뇌허혈발작(뇌허혈을 일으킨 반응이 바로 제거된 경우)으로 진단되어 요양치료 중이다. 이러한 질환은 뇌경색의 일종으로 응급실 의사라면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한다.
뇌경색의 원인으로는 가족력, 고혈압, 흡연,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등이 있고 심장 질환 중 심방세동이나 심근경색은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경구용 피임제는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약간 증가시키며, 과응고 상태를 가져오는 병들도 뇌경색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뇌경색은 회복시간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두 부류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일과성 뇌허혈발작은 24시간 내에 회복되는 국소작 신경 이상을 뜻하며 일과성 뇌허혈 발작의 증상은 시각장애, 보행장애, 언어장애, 감각작이 당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에 있어서 진단은 기본적으로 CT 등 뇌영상촬영과 환자의 문진에 의존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 완전경색은 신경학적 결손 변화 없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경색은 발생 후 4일이면 안정 상태에 들어가며 그 증상은 경색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뇌혈관의 전대뇌동맥, 중뇌동맥, 뇌후부동맥에 따라 조금씩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전대 뇌동맥이 침범되는 경우 증상은 편측 마비, 감각 이상, 실어증 등의 감각소실, 언어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중뇌동맥의 장애는 감각이상, 시각장애, 반대편 편측 마비, 동측 반맹등의 운동장애 등 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중뇌동맥의 심한 폐색이 있으면 대뇌반구의 외측 상당 부분 및 측두엽에 손상이 나타나기 되며, 심한 부종이 동반될 수 있다. 중뇌동맥의 경색은 모든 경색의 약 50%를 차지하며 뇌후부동맥 혈류는 척추뇌저동맥에 의해 공급되는 부분을 포함하게 되며, 뇌경색의 약 22%를 차지한다고 한다. 임상증상으로는 현훈(어지럼증), 복시, 구토, 오심, 편측 기능손상, 양측으로 나타나는 운동감각이상, 동공의 이상 등이 나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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