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식목일
4.5일은 식목일
식목일은 산림녹화를 위해 해마다 나무를 심도록 정한 날을 식목일 이라고 합니다. 식목일은 1946년 일제 강점기 이후에 폐허가 된 산림을 다시 가꾸고 복원하고자 해서 정해진 날짜가 바로 4.5일 입니다.
ㆍ식목일 공휴일?
식목일은 예전에는 공휴일 이었던걸 다들 알고 계실까요? 하지만 지금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죠. 식목일은 최초 1949년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었고, 그 이후 1960년 '사방의 날' 로 인하여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1년뒤인 1961년 산림법 제정으로 범국민 조림 정책이 시행되어 다시 공휴일로 바뀌었고, 2005년까지 쭉 공휴일로 지정되어 왔다가 2006년부터 식목일이 다시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ㆍ식목일은 왜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을까?
식목일은 2006년도에 주 5일제 근무를 시행하게 되면서 근로일수가 감소됨에 따라 공휴일에 대한 조정이 필요해짐으로써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식목일은 아쉽게도 4.5일은 정해진 식목일일뿐, 지나가는 흔한 평일이 되어버렸습니다.
ㆍ식목일은 다시 공휴일로 변경되지 않을까?
식목일은 2018년도 미세먼지 절감 등을 위하여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만 아쉽게도 현재까찌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림청에서 제기되는 바에 따르면 현재 식목일은 4.5일이 아닌 3월21일로 앞 당기자 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산림의 날' 입니다.
아직 날짜가 바뀌고 하지는 않았지만 공휴일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식목일, 즉 나무를 심는 날에는 어릴 적 부모님과 같이 나무를 심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는, 그런 추억이 담긴 날이 되버렸습니다.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다 같이 조그만한 나무라도 한그루 심어보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보는 날 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