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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로’의 정체는?

by 쏠파파 2023. 4. 2.

춘곤증, 만성피로증후군이란?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올수록 몸은 더욱 무겁고 나른해지기도 한다. 봄 햇볕이 드는 오후에는 피로감과 졸음이 더욱 많이 몰려오기도 한다. 봄이 되면 부쩍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춘곤증’이다.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 일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봄철 피로의 정체가 무엇인지, 춘곤증과 만성피로증후군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대처법은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춘곤증’은 왜 생기는 걸까?


춘곤증은 겨울 동안 위축됐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며 일어나는 생리현상으로 피로감, 졸음, 소화불량, 식욕부진,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춘곤증은 3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보통 2~3주 간의 적응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질병은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춘곤증과 만성피로증후군의 차이


적절히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감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춘곤증이 아닌 ‘만성피로증후군’ 일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언급된 춘곤증의 대표 증상인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등과 더불어 수면장애, 근육통, 관절통, 두통, 기억장애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며 이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만성피로증후군이 생기는 이유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우울감, 스트레스, 각종 감염증, 신경호르몬계의 이상,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이상, 독성물질, 미량영양소 부족 등으로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혹시라도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항우울제, 미량영양소 공급, 생활습관 교정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4. 만성피로증후군의 대처법과 유산소 운동과 비타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은 만성피로증후군 극복에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주 5일, 한번 운동을 할 때마다 5~15분 정도 실시를 하며 최소 12주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중간 강도 이상의 지나친 운동을 실시할 경우에는 몸에 더욱 큰 부담과 피로를 부를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기가 쉽다. 적극적인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현미, 보리, 콩류, 생선, 돼지고기 등 비타민 B1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챙겨 먹어야 하며, 비타민B군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피로를 불러오기 쉬운 흰색 밀가루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설탕 섭취, 카페인, 알코올 등은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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